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이 운정지역 내 해솔11단지 주민공동시설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 나눔텃밭’.
6월 24일 이곳에서 텃밭 참여자와 해솔11단지 마을운영위원회, 관리사무소 등 30여명이 모여 상추와 고추 등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비빔밥과 삼겹살로 점심을 나누며 화합을 도모하고, 직접 수확한 작물을 지역 내 홀몸 저소득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여님 나눔텃밭 참여자는, “비빔밥을 이웃들과 준비하면서 옛날이 생각나 즐거웠다\"며 \"수확한 작물을 이웃에게 전하니 보람 있다. 복지관이 우리 마을에 있어서 좋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보경 관장은 “ 비빔밥을 준비하면서 행복해하는 주민들을 뵈면서 행복했고, 삼겹살을 함께 먹으면서 예전에 마을을 떠올리게 되었다. 앞으로도 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해솔11단지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으로 즐거운 ‘우리동네 나눔텃밭’은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이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가정의 지역주민이 분양을 받아 직접 텃밭을 가꾸며 지역 주민간의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파주시의 유일한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권역별 스마트복지센터를 통해 마을 중심의 복지를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031-934-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회 기자 webmaster@pajumin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