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 이하 복지관) 행복문해학교 수강생으로 구성된 문집동아리 ‘행복 노을반’에서 ‘인생드로잉북’을 출간했다.
복지관 문집동아리 ‘행복 노을반’은 ‘2021년 경기도지역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6개월간 기초학습(국어, 수학, 영어) 수업을 받으며 문집창작 활동 동아리를 운영해 그 결과물로 총 4명의 참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인생드로잉북 문집’을 출간했다.
4명의 참여자는 어린 시절의 추억, 자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내 인생의 행복했던 순간 등을 수필로 작성하고 자신의 이야기와 어울리는 그림을 직접 색칠하며 아름다운 문집으로 엮었다.
이들은 11월 30일 문집 출간을 기념해 복지관 ‘달란트길’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작가의 소감 발표 등 자신이 직접 만든 문집 출간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 소임순 작가는 “그림 그리는 작업과 글을 쓰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작업하여 이렇게 아름다운 문집으로 출간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여자 박승희 작가는 “그림책을 만드는 작업이 힘들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라며 “지금까지 도와준 선생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보경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생드로잉북’ 동아리 참여자들이 최선을 다해서 첫 작품을 출간한 것을 매우 축하한다”라며, “그동안의 인생을 아름답게 기억하며 앞으로의 시간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행복문해학교를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습 강의, 제빵 체험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문해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출처]파주민보 김준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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