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울예방프로그램 3회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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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3-11-10 16:00 | 조회수 | 690회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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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10월 27일부터 우울예방프로그램인 ‘그림책 테라피’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삶의 지혜와 마음의 위안을 받으며 다양한 원예·공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2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전문강사인 김윤명선생님과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적당한 거리’라는 그림책을 읽고, 식물을 키우는 것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듯,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점점 더 동화책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동화책은 다양한 식물이 나와서 어르신들께서 더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독후활동으로는 두 종류의 식물을 심어 나만의 미니 정원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예쁜 모양의 화분에 ‘난석’이라는 돌을 먼저 깔아주었는데, 이 난석은 물빠짐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그 위에 거름이 섞인 분갈이 흙을 넣고, ‘아이비’ 와 ‘홍콩야자’를 적절히 배치해 심어주었습니다. 사람이 이사할 때 쓰던 물건을 가지고 가는 것처럼, 식물의 분갈이를 해줄 때는 반드시 기존에 있던 흙을 같이 넣어줘야 자리를 잡고 잘 자란다고 합니다.
흙 위에는 하얀 모래와 에그스톤을 올려주었는데, 물이 마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식물의 특징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실 때는 고개를 끄덕이시며, 어르신들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활동의 마무리로 각자의 독서록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해 서운했던 경험이나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았습니다. 신중하게 고민하며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담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독서록을 다 쓴 후에는 발표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쑥스러워하시면서도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시는 모습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노인맞춤돌봄 우울예방프로그램은 다음 주에도 계속 됩니다~ |
제목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울예방프로그램 3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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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3-11-10 16:00 |
조회수 | 69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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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10월 27일부터 우울예방프로그램인 ‘그림책 테라피’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삶의 지혜와 마음의 위안을 받으며 다양한 원예·공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2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전문강사인 김윤명선생님과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적당한 거리’라는 그림책을 읽고, 식물을 키우는 것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듯,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점점 더 동화책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동화책은 다양한 식물이 나와서 어르신들께서 더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독후활동으로는 두 종류의 식물을 심어 나만의 미니 정원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예쁜 모양의 화분에 ‘난석’이라는 돌을 먼저 깔아주었는데, 이 난석은 물빠짐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그 위에 거름이 섞인 분갈이 흙을 넣고, ‘아이비’ 와 ‘홍콩야자’를 적절히 배치해 심어주었습니다. 사람이 이사할 때 쓰던 물건을 가지고 가는 것처럼, 식물의 분갈이를 해줄 때는 반드시 기존에 있던 흙을 같이 넣어줘야 자리를 잡고 잘 자란다고 합니다.
흙 위에는 하얀 모래와 에그스톤을 올려주었는데, 물이 마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식물의 특징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실 때는 고개를 끄덕이시며, 어르신들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활동의 마무리로 각자의 독서록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해 서운했던 경험이나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았습니다. 신중하게 고민하며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담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독서록을 다 쓴 후에는 발표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쑥스러워하시면서도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시는 모습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노인맞춤돌봄 우울예방프로그램은 다음 주에도 계속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