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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 평화교육을 위해 힘쓰는 이보경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6-02 00:00 조회수 820회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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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가 접경지역인만큼 청소년들에게 통일과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평화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사회복지관이 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그곳이다.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이 파주시로 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순수한 어린세대 마음에 평화감수성을 덧입혀 알찬 성과를 내고 있다.

어린이, 노인층 등 전세대에 걸친 종합 사회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인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는 무척 낯설고 이례적이다.

그 중심에는 사회복지종사 24년차 베터랑인 이보경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이 있다. 그는 대학에서 회계학 등을 전공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지금껏 헌신하고 있다.

이 관장은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청소년들과 함께 꿈꾸는 복지관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뭘까 고민하다 파주가 접경지역인 점을 감안, 장차 다가올 통일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평화를 마음속에 품도록 해주기 위해 내놓은 것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통일연구기획사업이다.

이 사업은 평화교육, 통일마라톤, 평화와 만나는 평화길(평화를 꿈꾸다) 등 총 4개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평화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총 3단계로 구성된 청소년평화교육은 먼저 세계유일의 DMZ(비무장지대) 민통선 해마루촌 이야기인 ‘동파할아버지 집으로 오는길 50년’으로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한국전쟁 이후 북쪽에서 건너와 민간인 통제구역인 민통선에 자리잡은 어르신들이 고향을 그리워하고 전쟁의 참화 등을 견뎌내는 고단한 삶을 4계절에 비유해 전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평화마루 보드게임을 진행해 참가학생들이 평화파주 DMZ를 생각하고, 평화는 단지 전쟁을 끝내는것,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보경 관장은 “평화와 통일이라는 두 거대 담론을 어릴적 심성에 잘 녹아 들어가도록 동화와 게임 등을 활용한 평화이야기가 안착되도록 더 다듬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파주 경기일보=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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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소년 평화교육을 위해 힘쓰는 이보경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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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5f602098ac5ec2d8bf3a144b348e525_1654755821_8541.jpg

 

“파주가 접경지역인만큼 청소년들에게 통일과 평화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평화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는 사회복지관이 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그곳이다.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이 파주시로 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순수한 어린세대 마음에 평화감수성을 덧입혀 알찬 성과를 내고 있다.

어린이, 노인층 등 전세대에 걸친 종합 사회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인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는 무척 낯설고 이례적이다.

그 중심에는 사회복지종사 24년차 베터랑인 이보경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장이 있다. 그는 대학에서 회계학 등을 전공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지금껏 헌신하고 있다.

이 관장은 파주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청소년들과 함께 꿈꾸는 복지관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뭘까 고민하다 파주가 접경지역인 점을 감안, 장차 다가올 통일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평화를 마음속에 품도록 해주기 위해 내놓은 것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통일연구기획사업이다.

이 사업은 평화교육, 통일마라톤, 평화와 만나는 평화길(평화를 꿈꾸다) 등 총 4개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평화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총 3단계로 구성된 청소년평화교육은 먼저 세계유일의 DMZ(비무장지대) 민통선 해마루촌 이야기인 ‘동파할아버지 집으로 오는길 50년’으로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한국전쟁 이후 북쪽에서 건너와 민간인 통제구역인 민통선에 자리잡은 어르신들이 고향을 그리워하고 전쟁의 참화 등을 견뎌내는 고단한 삶을 4계절에 비유해 전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평화마루 보드게임을 진행해 참가학생들이 평화파주 DMZ를 생각하고, 평화는 단지 전쟁을 끝내는것,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평화로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보경 관장은 “평화와 통일이라는 두 거대 담론을 어릴적 심성에 잘 녹아 들어가도록 동화와 게임 등을 활용한 평화이야기가 안착되도록 더 다듬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파주 경기일보= 김요섭기자